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문단 편집) === 아프간 주변국과의 문제와 파키스탄의 엉터리 협조 === 지정학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은 친중반미, 친러반미 국가에 둘러싸여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북한과 다소 유사한 시스템의 독재 국가이고 이란이야 유명한 반미 국가이며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은 경제가 러시아에 잡혀있는 상황이다. 애초에 소련 해체 이전에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은 소련 영토였다. 이 상황에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접근하기 위해 택한 파트너는 친중반소 국가인 파키스탄이었는데, 이미 미국은 1959년부터 [[페샤와르]]의 공군기지를 파키스탄으로부터 임대해 쓰고 있었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을 예속화할 목적으로 파슈툰인이 중심이 된 [[헤크마티아르]] 군벌 세력만 일방적으로 지원하고 미국에게 계속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며 미국의 정확한 사태 파악을 방해하였다. 애초에 90년대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은 [[ISI|파키스탄 정보부]]의 협조가 결정적이었다. 애초에 탈레반의 신학부터가 파키스탄 군부 독재자들의 어용 신학자([[파키스탄 이슬람 회의]])들의 [[이슬람주의]] 이데올로기를 답습한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탈레반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을 예속화하려던 파키스탄의 시도는 파키스탄의 실세 [[펀자브인]]과 [[파슈툰인]] 사이의 갈등 및 파키스탄 정부의 부정부패와 형편없는 정치력 때문에 엇나가고 말았다. 탈레반은 중앙집권 체계를 갖춘 단일한 정치세력이 아니었다.[* 파슈툰인은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민족이지만, 아프가니스탄 내 파슈툰인 인구보다 파키스탄 내 파슈툰인 인구가 더 많다. 다시 말해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세력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으로 단일한 세력으로 통일되었다 하더라도 국경선 넘어 파키스탄 내 탈레반 그룹들이 서로 이합집산하는 상황은 이상할 것이 없었다.] 파키스탄 입장에서는 파키스탄 북부의 탈레반 세력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을 예속화시키기를 바랬으나 정작 파키스탄은 자국 영내 탈레반 그룹 통제조차 실패한다. 오히려 파키스탄 군부가 여러 탈레반 군벌들과 동맹과 공격을 반복하는 상황이 반복되던 것이다. 즉 파키스탄은 한 편으로는 일부 탈레반 군벌과 싸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일부 탈레반 군벌과 협조하는 상황으로 미국이 파키스탄의 도움으로 탈레반을 뿌리뽑는 자체가 불가능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210806074200077?input=1195m|공식적으로야 파키스탄은 탈레반 지원에 대해서 절대부정]]하는 상황인데 그 근거로는 파키스탄 국가 기관이 탈레반에게 여러차레 테러를 당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탈레반은 단일한 위계 구조를 갖는 그룹이 아니므로 탈레반이 파키스탄에 테러를 일으킨다고 해서 파키스탄이 탈레반을 전혀 돕지 않았다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9.11 테러이후 미국의 분노 문제때문에 미국의 협박에 굴하긴 파키스탄이긴 했지만 미국의 갖은 삽질로 상황은 파키스탄이 점점 갑이 되는 상황이 연출되게 된다. 특히 이런 문제는 [[조지 W. 부시]] 행정부때 [[ISI|파키스탄 정보부]]가 [[탈레반]]을 지원하고 있다는걸 파악하고도 "파키스탄이 탈레반 중 일부 그룹과는 싸우고 일부 그룹과는 협조하는 것"을 이이제이 전략으로 생각하고 문제제기를 안하고 있었다. 결국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돈을 쏟아붇고도 전쟁 진행이 지지부진해지자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1/05/294914/|이 문제]]를 [[https://www.voakorea.com/world/obama-pakistan-144419735|들어서]] 경제지원을 조금씩 줄이며 압박을 넣자, [[파키스탄]]은 밀당 차원에서 기존에 이미 탈레반과 협력하게 하던 하카니 네트워크(Haqqani network)를 이용하여 미국과 ISAF(국제안보지원군)을 적대하게 시켰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아프간 안정에 최악의 결과를 불러왔다. 이런 문제를 고려해서 오바마 행정부때 아예 파키스탄과의 전면전까지 고려했었다는 사실이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511020009|#]]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와서는 [[https://www.voakorea.com/world/asia/4187941|원조중단을 본격화]]했으며 [[https://m.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265916|파키스탄에 강력하게 경고]]할정도로 [[https://www.voakorea.com/archive/4562309|미국이 얼마나 파키스탄의 탈레반에 대한 이중지원 행각을 부정적으로 보며 경계]]했는지 알수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파키스탄을 지나야 보급지원이 가능한 보급루트인 내륙국이다보니 개전초기야 미국의 협박에 파키스탄이 겁을 먹고 굴복했지만 미국이 아프간에서 삽질을 하고 더 크게는 이라크전에서 최악의 삽질을 장기화하게 되면서 파키스탄은 을이 아닌 갑으로 성장하는 상황이되었고 파키스탄은 그동안 핵개발로 제재당한 경제제재 해제는 물론이거니와 파키스탄에 대한 [[F-16]]판매까지하며 파키스탄 비위를 맞춰야하는 상황에 처하게된다. 이러한 부시행정부의 무능으로 이는 결과적으로 [[ISI|파키스탄 정보부]]가 탈레반을 돕는 짓거리를 해도 미국은 제대로 말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상황이 지속되었고 이는 탈레반이 지속적인 물자제공을 받으며 점점 고도화된 전투훈련을 받거나 심지어 탈레반의 티어1급 부대인 레드 그룹 혹은 레드부대가 탄생하게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파키스탄은 탈레반을 지원하다가 통제하는데 실패한 이유로 비싼 대가를 치루게 되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파키스탄으로 난민 300~400만명이 유입되었는데, 파키스탄 정부는 2010년부터 국경 봉쇄를 이야기했지만, 국경선이 워낙 길어서 제대로 봉쇄를 할 수가 없다. 파키스탄 서북부지역의 파키스탄 정부도 포기한 파키스탄 탈레반을 통한 진격은 유효했었던 점을 감안하나 레드 그룹을 포함한 물자지원등의 사례나 인력수급등의 문제를 감안하면 파키스탄이 이 탈레반의 승리에 기여했다는 사실은 거의 부정할 수 없다. 이미 탈레반 지원 문제로 오바마 행정부때 경제지원이 끊기자 흔들리면서도 정보부를 통제했던 통제하지 못했던 정부차원의 비공식 지원이 밝혀졌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또한 [[남오세티야 전쟁]]과 [[돈바스 전쟁]]으로 러시아와와의 관계가 악화되고 이란과도 오바마 정권 시절에 한 핵합의를 트럼프가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솔레이마니 암살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반미적 성향이 강하더라도 아프간의 안정을 위해 미국과 암묵적으로 협조하던 러시아와 이란과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지면서 암묵적인 협력마저 중단해 버리면서 상황이 더더욱 어려워졌다. 이전에는 미국이 이들 국가들의 협조로 아프간 주변국의 영공과 공군 기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아프간 전쟁 말기에 카타르 공군 기지에서 장거리 비행해야 하는 상황은 이러한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는 셈이다. 중앙아시아의 길목인 아프가니스탄의 지정학적 위치가 미국의 국력과는 별개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주변국들의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했는가를 보여준 셈이다.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14&aid=0004699446|참조 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